마스크를 쓰지 않아 편의점을 쫓겨난 누리꾼의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마스크 안썼다고 GS25 출입 거절 당했어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아침 출근길에 담배랑 샌드위치 사려고 집앞 편의점에 들렸다”고 사연을 시작했다.
이어 “차에 마스크를 벗어두고 편의점 들어가니 카운터에 계신 분이 마스크 안쓰셔서 나가세요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A씨는 그 직후 의미를 알 수 없는 행동을 했다.
그는 “그래서 차에 가서 마스크를 챙겨 쓴 다음 편의점 문을 열고 앞으로 안녕히 계세요라고 인사하고 아무것도 사지않고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에 약 1만원씩 매출 올려주는 단골 고객이 썰려나간 순간이죠”라고 강조했다.
A씨는 자신이 쫓겨난 것에 대해 분노를 표출하며, 자신이 얼마나 효자 고객이었는지를 설명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A씨의 글에 공분을 표출하는 중이다.
누리꾼들은 “다시 들어가서 인사했대. 진짜 유치하네”, “알바가 일 잘했네요”, “뭘 잘했다고 이런 글을 쓰시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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