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실
샤워를 하면서 소변을 보는 사람들이 있다.
한 전문가는 “건강 상으로 좋지 않으니 샤워하면서 소변 누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말말했다.
미국 매사추세츠의 한 비뇨기과에서 여성 골반 건강 매니저·물리 치료사로 일하고 있는 알리시아 제프리 토마스(Alicia Jeffrey-Thomas) 박사는 영상을 통해 샤워를 하면서 소변 누는 것을 하지말라고 말했다.
박사는 여성의 골반 건강에 해롭다며 “작은 습관이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샤워를 하면서 소변을 보게 되면 물소리를 특정 신호로 인식해 방광이 민감해지고, 이것이 반복되면 흐르는 물 소리면 무엇이든 배뇨 욕구를 자극하게 된다.
자극이 되면 늘 긴장감을 유지하는데다 화장실까지 자주 가다 보면 골반 뼈 하부에서 방광과 요도 등을 받치고 있는 근육인 골반기저근이 약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골반기저근은 나이가 듦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중력을 받아 약해지곤 하는데 자주 소변보는 습관이 더해지면 더 빠르게 약해질 수 있으며, 약화되면 요실금, 변실금에 이어 장기 탈출증까지 이어질 수 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