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튜버가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전국진TV – 주작감별사’에는 “tvN – ‘유퀴즈 온더 블럭’ 주작감별 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유튜버 전국진은 SBS ‘스브스 뉴스’ 소속 에디터인 재재가 출연했던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51화에서 조작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가 조작을 제기한 부분은 MC 조세호가 몸짓을 통해 단어를 설명하고, 재재가 제한 시간내에 문제를 맞추는 스피드 퀴즈 장면이다.
전국진은 “초시계를 잡고 있는 손가락으로 버튼을 눌렀다 떼는 듯한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조작 의심을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마지막 문제를 맞추는) 이 순간에 이미 100초가 지났다”며 “2~3프레임에 1초가 흘렀던 앞선 장면과 달리 이 장면은 10프레임을 넘겨도 초가 그대로다”고 말했다.
그는 조작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제작진의 독단인지, 제작진의 지시에 따라 출연진이 연기를 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조작이 보여서 감별을 한 것뿐이다.
괜히 확대해석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