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대학 진학률이 계속해서 높아지는 가운데 매년 약 80%가 넘는 학생들이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에 들어가고 있다.
이렇게 대학에 들어가는 문턱이 매우 낮아지면서 최근에는 대학 진학에 대해 ‘돈만 내면 아무나 갈 수 있는 곳’이라는 비판적인 시각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4년제 대학을 나온 신입사원의 충격적인 지적 수준에 대한 사연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사연의 제보자 A씨는 입사 2개월 차인 신입사원과 함께 출장을 가던 중 제품의 단가를 계산하며 신입사원에게 질문을 하였다.
A씨의 질문에 대해 신입사원은 “예”라고는 이야기했지만 왠지 자신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 눈치여서 다시 한번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다.
그러던 중 이상한 낌새를 느낀 제보자 A씨는 “혹시 %를 모르는 건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신입사원에게 1/10 , 10/100, 100/1000을 백분율로 표시해보라고 이야기했다.
정답은 모두 10%였지만 해당 신입사원은 “1%, 10%, 100%”이라고 답을 썼다.
이러한 신입사원을 본 A씨는 “혹시 내가 학교를 졸업하고 15년이 지나는 동안 교육 과정이 바뀌었나?”라며 자신을 의심하였고, 다시 한번 신입사원에게 “2/5를 숫자로 표현하면 뭐야?”라고 질문했다.
이러한 질문에 신입사원은 “2.5입니다”라고 대답했고 ,속으로 0.4라는 답을 기다리고 있었던 A씨는 신입사원이 한 대답에 큰 충격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제보자 A씨는 “이런 애들도 4년제 나와서 우리 회사 들어옴”, “아직 인턴이라 팀장에게 말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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