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의 주먹밥집 사장님이 주목받고 있다.
14일 SBS ‘골목식당’에는 동작구 상도동 골목의 첫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백종원은 하와이언 주먹밥집을 찾아가 조리 과정을 점검했다.
주먹밥집은 다둥이 부부가 함께 가게를 운영 중으로 3대째 터를 지키며 철물점, 전파사, 국수집에 이어 주먹밥집을 하고 있었다.
일 매출 2만 원 대로 폐업위기에 몰린 상황이었다.
백종원은 조리 과정을 지켜보며 “특이하게 장사하시는 구나”라고 평했다.
주먹밥을 미리 만들어 냉동보고나 없이 상온에 오랫동안 놓은뒤 판매했기 때문이다.
또한 가게에는 국수집 간판이 걸려 있었고, 코로나19를 이유로 홀에는 먹을 공간도 없었다.
백종원은 “약간 어이가 없다. 간판도 자리도 손님을 배려하지 않고 본인 편의 위주다”고 지적했다.
이에 사장님은 “나도 느꼈다. 다만 바꾸기에 준비가 덜 됐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바꾸지 않은 이유는) 솔직히 게을러서다”라고 대답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백종원은 “우리 대화를 많이 해야할 것 같다”며 한숨을 쉬었다.
주먹밥집 사장님은 상온에 미리 만들어 4시간 동안 놔둔 주먹밥을 백종원에게 대답하기도 했다.
백종원은 “장사 진짜 이렇게 하면 안된다. 아니면 콘셉트인가. 진짜 심하다. 손님한테 이렇게 이야기 한다는 건 말이 안된다.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이냐”라고 분노했다.
이어 “못 먹겠다고 이야기해 버려야겠다”고 고민하다 “일단 먹겠다.point 119 |
마지못해 하나만 먹겠다.point 11 | 이건 맛이 중요한게 아니다”라고 덧붙이며 궁금증을 자아냈다.point 44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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