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떡이 떡볶이를 망쳤다.
”
어느 소비자의 토로가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과거 트위터에는 “엽떡 때문에 떡복이가 다 망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트위터 사용자 A씨는 “솔직히 엽떡은 떡볶이가 아니다. 그냥 엽떡이다. 떡볶이를 달라고. 우리의 그 길거리 일인분 삼천원 떡볶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솔직히 엽떡보다 훨배 맛있다. 근데 요즘 둘러보면 죄다 엽떡 따라하는 떡볶이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동대문엽기떡볶이(엽떡)이 매운 떡볶이의 유행을 불러오며 달달한 분식집 떡볶이가 사라졌다는 말이었다.
또한 엽떡의 등장으로 떡볶이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에 대한 불만이 담겨있었다.
동대문엽기떡볶이는 3~4인분 기준 1만4000원에 판매되며, 1만5000원부터 배달이 가능하다.
해당 트윗은 1만 리트윗이 넘으며 폭발적인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떡볶이가 만원 넘어가는게 말이 되나”, “맞어. 그냥 분식집 떡볶이 먹고 싶어”, “1인분씩 파는 달달한 떡볶이집 다 없어졌다. 장사가 안되나요”, “엽떡도 좋지만 전부 다 엽떡이 되란 소린 아니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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