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레깅스 입고 등산하지 마세요”
어느 네이트판 사연이 화제다.
게시글 작성자 A씨는 “레깅스를 입고 등산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그는 “등산하러 갈 때마다 엉덩이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다니는 여성분들 한둘이 아니다”고 토로했다.
이어 “솔직히 본인도 민망하지 않냐. 뒤에 올라가는 사람은 더 고통이다. 코앞에서 엉덩이가 씰룩 거리면 진짜 기분 더럽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특히 살구색 레깅스는, 제발 남 눈도 좀 생각해달라”고 강조했다.
A씨의 사연이 많은 누리꾼들이 공감을 표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여자인 내가 봐도 Y존이 다 보여서 민망했다”, “나도 여자지만 저런 옷 입은 사람 보면 좀 그렇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한 소방관은 트위터를 통해 등산을 할 때 레깅스를 입지 않는 편이 좋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등산복으로 레깅스가 고어텍스 소재보다 기능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만에 하나 조난 시에도 보온기능이 없어, 일반 등산 바지를 추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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