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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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았던 박인환은 자꾸 동작을 잊어버리자 공연에 자신이 없다고 말하자 송강은 “제가 약속했지 않냐. 이제 할아버지 손 놓는 일 없다. 완벽하지 않아도 할아버지 몸은 다 기억한다. 어디 안 가고 할아버지 안에 다 있다”라고 말했다.
결국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열심히 연습했던 발레 동작을 하면서 손을 맞잡으며 감동적인 퍼포먼스를 펼치기 시작했다.
엔딩은 가슴 뭉클한 몇몇 시청자들은 송강의 발레리노 복장을 언급했는데, 송강의 특정 신체 부위가 너무 부각돼 보기 민망하고 불편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다수 누리꾼은 “안전을 위해 보호대를 착용하는 게 당연한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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