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들의 시선을 다시 씨름판으로 모이게 만든 KBS 예능 ‘씨름의 희열’이 일본에서 정식 방영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씨름의 기술’은 씨름의 화려한 기술과 박진감 넘치는 승부로 씨름의 부활을 알린 프로그램이다.
18일 KBS에 따르면 ‘씨름의 희열’은 지난 8일부터 일본 현지 CS 채널인 KNTV에서 방영하기 시작했다고 알렸다.
또한 8일 공개한 공식 홈페이지도 기타 스포츠 페이지 대비 약 10배 이상의 페이지뷰를 기록하기도 해 화제성을 인증했다.
일본 방영과 더불어 대한씨름협회, KBS와 아이디어팩토리는 3자 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다양한 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현지 이벤트, ‘재팬 프리미엄 대회’ 개최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등을 다양한 프로모션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는 기초적인 씨름의 룰과 출연 선수들을 알리고, 해외 팬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해졌다.
또한 유튜브에 ‘씨름 재팬’을 이름으로 공식 계정을 개설에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현지에서는 전 일본 레슬링 선수였던 하야시 켄타가 씨름에 도전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하야시 켄타는 아마추어 씨름 대회 출전을 목표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임태혁, 이승호 선수는 자신들의 샅바를 선물하고 빠른 시일 내에 직접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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