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마르지엘라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입힌 갤럭시Z플립4 에디션이 9일 처음으로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고 한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파리 오트 쿠튀르의 하우스 브랜드인 메종 마르지엘라와의 협업을 통해 만든 갤럭시Z플립4 한정판 에디션을 다음 달 1일부터 한국, 프랑스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 출시한다고 전해졌다.

 

이번 제품의 앞뒷면 색상은 메종 마르지엘라의 시그니처 컬러인 ‘솔리드 화이트’이며 특히 후면 디자인은 실제 기기와 동일한 형태의 내부 회로 형상이 적용됐다.

 

내부 모양을 외부로 노출시키는 기법은 메종 마르지엘라 특유의 디자인 기법이라고 한다.

 

기본 디자인 외에도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테마도 탑재돼 있었으며 거친 붓의 질감을 느끼게 하는 페인트 브러시 테마와 엑스레이 스캔을 통해 폰의 실제 내부를 보는 듯한 독특한 디자인이다.

 

사용자는 블랙과 화이트 색상의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

케이스는 두 가지 디자인이다. 가죽케이스와 실리콘 넘버링 케이스이며 가죽은 회색 페인트가 칠해져 있고 메종 마르지엘라 엠블럼을 품고 있다.

 

실리콘은 메종 마르지엘라 상징의 숫자 11이 각인돼 있다고 한다.

 

이번 에디션에는 갤럭시워치, 갤럭시 버즈 등 웨어러블 기기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하며 가격은 200만원대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판매는 국내의 경우 한정판 거래 플랫폼 KREAM(크림)에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