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짓
온라인상에서 욕설을 한 혐의로 고소당했다는 한 여대생이 합의금 대신 ‘부끄러운 짓’으로 해결할 수 있냐고 질문한 것이 화제이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대생 A씨가 “명예훼손 합의”라는 제목으로 쓴 글이 올라왔다 .
이날 A씨는 “제가 실수로 인터넷에서 욕을 해 합의를 해야 한다”하면서 말을 이어갔다.
그는 “어떻게 해야 하나. 합의금 50만(원)을 요구한다. 돈이 없어서 그러는데 부끄러운 짓 한 번으로 합의가 되는가”라고 누리꾼에게 의견을 물었다.
글에 따르면 A씨는 올해 20살 여대생이며, A씨가 언급한 ‘부끄러운 짓’은 이성에게 성을 제공해 이득을 취하는 ‘성X납’ 행위의 은어로 의심할 수 있다.
실제로 과거에도 성X계로 합의를 했던 사례도 발생한 바 있었기 해당 가설에 더욱 힘이 실렸다.
더 충격적인 것은 A씨는 한 누리꾼이 “한 번에 50이면 비싸다. 시세 확인하고 오라”는 의견에 “그러면 3회 정도면 될까요?”라고 묻기도 했다는 것이다.
다만 해당 게시글에서 직접적으로 ‘관계’를 뜻하는 내용이 나오지 않아 확실한 뜻은 불분명하다.
해당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부끄러운 짓이 뭔가 한참 생각했다”, “고소한 남자가 잘 생겼나”, “저러면 둘 다 처벌받는다” 등 반응을 보였다.
현재 A씨 글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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