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된 JTBC ‘우리_사이’에서는 악뮤 이수현과 배우 박지빈이 의외의 친분을 드러냈다.
배우 박지빈은 그의 6년 차 여사친 악뮤 이수현에게 “우리가 어쩌다가 친해졌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되게 많다. 어떻게 기억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수현은 “우리가 정말 자연스럽게 만났다. 오빠는 항상 한 번도 본 적 없지만 아는 사람이었고, 왜냐면 모든 주변에 배우 일하는 사람들이 다 오빠를 알고 있었으니까”라며, “‘대체 저 사람은 뭔데 모르는 사람이 없지? 언젠간 보겠지’ 했는데 진짜로 우리가 한창 게임에 빠져있을 때 친해졌지”라고 대답했다.
박지빈의 첫인상에 대해 이수현은 “솔직히 말하면 오빠가 기분 좋아할 거 같아서 재수 없긴 한데, 그 당시에 내 친구 중 (김)보라 언니 빼고 다 미성년자였다. 10시가 됐을 때 오빠가 차를 가져와서 ‘정말 어른이다. 오빠구나. 멋있다’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박지빈은 이수현과 연인으로 오해받을 뻔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로데오 거리에서 걷고 있는데 주변에서 너를 알아봤다. 근데 옆에 남자가 누군지 궁금해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수현은 “옆에 남자분이 하신 말이 ‘수현이 오빠분, 악뮤 찬혁 씨잖아’라고 하더라. 그 옆에 계신 분이 ‘맞네’라고 하면서 지나갔다. 안전하다. 우리 오해 살 일 없겠다 싶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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