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해외매체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대기업들이 주4일 근무제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히타치제작소가 올해 4월부터 오는 2023년 3월 도중 총근로시간과 임금은 그대로 유지한 채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유연한 배분으로 다양한 인재 확보와 종업원의 의욕을 높여 생산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종업원 하루 표준 근로시간으로 정한 7시간 45분을 근무일에 맞춰 배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일본에서는 히타치제작소 외에도 주4일제를 도입하려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패스트리리테일링도 주4일 근무를 도입할 예정이다. 단, 일부 정사원에 한한다고 한다.
또 NEC는 올해 중 사원 2만 명을 대상으로 주4일 근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나, 근무일수가 줄어든 만큼 감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시오노기제약, 미즈호파이낸셜그룹, 파나소닉홀딩스 등도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NEWSNACK/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