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한국 육상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19일(한국 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진행 중인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은 2m35를 넘었다.
13명 중 오직 우상혁 선수와 무타즈에사 바심(31·카타르) 선수만이 2m 35를 넘었다.
우상혁은 2m 35를 2차 시도에서 성공했고, 세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최종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육상 최고의 기록을 경신했다.
경보 김현섭 선수의 동메달을 뒤이어 우상혁 선수는 대한민국 2번째 세계육상선수권 메달리스트가 됐다.
한편, 이날 우승은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카타르의 바심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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