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좋아진다고 라식, 라섹을 함부로 하면 안되는 이유”.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들이 화제가 됐다.
눈수술을 하고 나서 부작용으로 삶의 질이 바닥까지 떨어졌다는 이들이 올린 글들이다.
1.원래 근시만 있는 난시 0.0인 완벽한 구형의 안구였는데 라섹하고 부정 난시 와서 시야가 좁아지고 예전에
하던일도 못하고있다.
진짜 원래는 빠릿빠릿하고 정보흡수력도 좋았는데 라섹하고 각막 걸레 돼서 눈치없는 답답한놈이 돼버렸다.
죽고싶다 진심으로 중요한건 단순시력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정보가 균일하게 망막에 초점이 잡히는지인데 나는 예전에 진짜 최상의 눈을 가지고 있 었던거지 굴절률이 거의 일정하니까.
그런데 라섹하고 부정난시 와서 죽고싶다.
2.라섹 3개월찬데 요즘같으면 죽고싶네요
수술전 야간빛번짐에 대해서만 안내가
있었고 주간 실내 번짐에 대해서는 안내가 없었어요.
그래서 야간 빛번짐은 수술전에도 약간은 있었기 때문에 그 정도는 감수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수술 받았습니다.
그런데 야간 빛번짐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심해졌고 그보다 더 문제 는 주간에도 야외에서만 괜찮지 실내만 들어오면 바로 상이 번지고 침침하여 속이 매스껍습니다.
주간 야외에서는 선명하게 잘 보이는 ·걸 보면 각막은 이미 다 아문거 같은데도 조금만 어두우면 번져보이니 더 걱정인 겁니다.
2개월차에 내원했을 때는 좀 더 기다려보자고 하더니 이틀 전 3개월차 내원시에는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얘기하네요.
동공의 크기를 무시하고 도수만 고려해 레이저 조사 범위를 너무 좁게 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수술 전 레이저 조사 범위에 대한 안내는 일절 없었고 저 또한 병원에서 알아서 다 해주는 줄로만 알았지 여기에 대한 지식 자체가 없었습니다. 저와 같은 사례가 있는지와 아직 호전의 가능성이 있는지 너무 궁금합 니다. 빛번짐 특히 주간 실내에서의 번짐 현상 이거 무시할 거 아닙니다 동공 좀 크다 싶으면 절대 수술 받지 마시길 바랍니다 실내공연관람이나 극장영화관람은
이제 남의 이야기가 돼버렸습니다.
3.
라섹 후 영화관람이나 실내공연관람 가능하신 분 계시나요? 라섹받은지 3개월짼데 낮에도 온세상이 번져보이고 밤에 가로등 불빛 번지는 거 말도 안될 정도.
운전은 꿈도 못꿀 정도로 X신 됐는데 더 기다린다고 답 나올 거 같지도 않다.
수술할때 기계에 초록불 1개 빨간불 3개 들어오던데 어디 응시하라는 말 없어서 그냥 4개 다 쳐다보고 있었는데 지식인에 보니까 초록불만 응시해야된다고 나오네 이거 때문에 수술 망한 건지?
4.병원에서는 수술결과 좋다고 하는데 왜 이러냐 시력은 1.2나오는데 이제와서 의사가 시력에는 양과질이 있는데 양이 좋아도 질이 안 좋을 수 있다고 하네 죽고싶다라는 기분 처음 느껴본다.
비문증 온사람 많냐? 요즘 진짜 많이 힘들다. 고도근시면 생리적으로 많이들 생긴다곤 하는데 비문증 있는게 없는거 보단 망막관련 질환이 생길 끼미가 많지 않아? 렌즈삽입수술 하고 생겼는데 비문증도 오고, 안압까지 오르고 해서 빼는걸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거든 그래서 요즘 입맛도 없어서 밥도 잘 안먹고 재밌는걸 봐도 재밌지 않고 장애인이 된 기분이야.
진짜 이렇게 힘들었던 적이 없어
태연하게 웃고다니는 사람들 보면 살인충동 자살충동 다든다.
물론 그후엔 부러움과 무기력함 만이 남지. .
하지만 이정도에 감사해야 하는 걸 까 만약 나랑 같은 기분을 느낀다거나 렌즈제거수술 해본 사람이 있다면
꼭 댓글 달아줘.
5.본인 라섹 7년차인데 안구도 촉촉하고 빛번짐도 : 거의 없어서 축복받았다 생각하고 사는 중.. 펨붕이들은 시력교정술 부작용이 운빨x망겜 같으니까 신중하게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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