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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서 ‘고음’ 내지르다가 응급실로 실려간 이유


노래방 고음과 뇌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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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틴(Tiin)은  여성이 노래를 부르던 중 ‘뇌혈관’이 터져 응급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파티를 가진 올해 66세 여성 A씨는 3일 전 친구들과 함께 노래방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후 노래방을 떠나 집으로 돌아온 A씨는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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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고음을 지르고 무리해서 놀다 생긴 두통 정도로 생각했다.

 

하지만 3일 내내 구토를 동반한 극심한 두통이 밀려오자 결국 여성은 대형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CT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게도 A씨는 뇌동맥류 파열로 지주막하출혈 있었고 신경외과 과장이 곧바로 응급수술을 진행한 덕분에 A씨는 극적으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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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현재 A씨는 수술 후 안정을 찾았다고 알려졌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신경외과 과장 쿠앙 훙(Quang Hung) 의사는 “환자는 정말 운이 좋았다”며 “아마도 환자가 노래를 부를 때 클라이막스에서 힘을 너무 줘 혈압이 상승하면서 동맥류가 파열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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훙 의사는 “평소 고혈압, 두통, 목 결림 등을 앓고 있는 중년은 뇌동맥류 검사를 최소 한 번쯤 이상이 없는지 검사해볼 것을 권한다”며 “갑자기 힘을 많이 주는 행동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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