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점심으로 뭐가 좋을까?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트위터에선 ‘수능 도시락으로 제발 죽 싸가지 마시라’는 내용의 글이 화제를 모았다.
트위터 이용자 A씨는 “평소에 위장 겅간하신 분들은 제발 수능날 도시락으로 죽 싸가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어 “점심에 죽 먹으면 탐구시간에 배고파서 배 붙잡고 시험봐야 한다. 저는 소화가 너무 잘 돼서 영어시간부터 배에서 뱃고동이 울렸다”고 전했다.
실제로 수능을 치뤄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A씨의 의견에 크게 공감했다.
한 누리꾼은 “나도 죽 먹고 배고파서 집중이 안 됐다. 특히나 평상시에 죽 안 먹던 사람이면 절대 싸가면 안 된다. 죽을 싸간다면 초콜릿을 왕창 챙겨가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수능 도시락으로는 어떤 메뉴가 좋을까?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수능 도시락 메뉴를 추천했다.
만약 소화가 잘 안 돼 죽을 싸가는 학생들을 위해선 팥죽이나 전복죽을 추천했다.
단백질 함량이 많은 계란볶음밥과, 소고기 무국도 추천 메뉴에 포함됐다.
두뇌 회전을 원활하게 하는 견과류를 넣은 ‘견과류 멸치볶음’과 뇌 활동을 촉진시키는 바나나도 추천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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