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매년 문제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이다.
중국어선들은 북한과 가까운 한국의 영해에서 조업을 주로 하는데 이들은 정말 어류를 ‘싹쓸이’ 해가기 때문에 우리나라 어획량이 감소할 수 밖에 없게 만든다.
이것 뿐만이 아니라 중국어선은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된 불법 어구를 무자비하게 사용하며 어구를 훼손하고 어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
실제로 생태계가 불안정해지는 사례도 많이 발생하곤 했다.
이에 한 취재진이 중국인 어부를 만나 “왜 한국 영해에 와서 조업하느냐”라는 인터뷰를 했는데 중국인 어부가 한 말이 인상적이다.
그는 어이없다는 듯 웃으며 “물고기 잡으러 온 게 잘못된 일이야”고 되물었다.
또한 “내가 여기 온 게 불법은 아니지 않느냐. 중국 앞바다에는 물고기가 별로 없어 여기까지 와서 잡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취재진은 “왜 가까운 북한에 안가고 우리나라로 오느냐?”라고 물었고 중국인 어부는 “북한은 입고 있는 팬티만 남기고 선박 기계장치 등을 다 뜯어갈 정도로 엄격히 단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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