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카페가 다시 문을 열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
메이드카페란 직원들이 메이드 복장을 하고 손님을 접대하는 코스튬플레이 레스토랑으로 인터넷 커뮤니티에 27일 ‘한국에 침투 시도하는 일본 문화’란 제목으로 올라온 게시물에 따르면, 한 메이드카페가 내년 1, 2월 문을 여는 것을 목표로 현재 공사를 하고 있다곻 ㅏㄴ다.
게시물을 보면 해당 메이드카페는 SNS에서 ‘동물 동반 가능’ ‘오이시쿠나레 모에모에큥 가능’ ‘메이드의 오므라이스 케첩 아트 가능’ 홍보 문구를 내걸고 카페 오픈 예정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일본 메이드 카페에서 음식을 시키하면 메이드 종업원이 음식을 가져다주면서 음식이 맛있어지는 주문을 외치거나 함께 외치라고 한다.이때 기본적인 주문이 ‘오이시쿠나레 모에모에큥’이며 메이드카페는 일본에서 가장 먼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버 곽튜브가 최근 올린 영상을 보면 메이드카페가 어떤 식으로 운영되는지 알 수 있다.
여행 유튜버인 곽튜브는 일본 여행을 하며 촬영한 영상을 지난달 초 업로드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 메이드 카페를 방문했을 당시 찍은 촬영물이 포함돼 있다. 메이드 카페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음식이 나올 때마다 메이드 종업원들과 함께 “오이시쿠나레 모에모에큥” 주문을 외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메이드카페는 과거 한국에도 존재했다. 한 재일교포가 서울 명동에 한국 최초로 메이드카페를 세우고 2006년 3월부터 그해 11월 19일까지 영업한 적이 있으며 이 이후에도 서울 강남과 대전을 비롯해 몇몇 지역에 메이드 카페가 생겼지만 모두 폐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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