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 속 까메오
엄청난 인맥으로 영화 ‘헌트’에 출연한 유명 배우의 클라스가 공개돼 화제이다.
이들은 영화속에서 아주 짧게 등장하기 때문에 관람객이 인지하지 못했다.
‘헌트’에는 주연 이정재, 정우성을 제외하고도 엄청난 배우들이 대거로 출연했다.
최근 CGV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 형들이 왜 거기서 나와…?”라는 말과 함께 ‘헌트’에 우정 출연한 배우들 라인업이 공개됐다.
CGV 측은 “이 정도면 웬만한 시상식보다 화려⭐”라는 글을 덧붙였다.
‘헌트’에 우정 출연한 배우들로는 황정민, 이성민, 김남길, 주지훈, 박성웅, 조우진, 유재명이 있다.
이들은 이정재 감독과 제작자 한재덕 대표와의 친분으로 ‘헌트’에 흔쾌히 출연 요청에 승락했다.
이름만 봤을 땐 영화 주연이라고 해도 무방할 배우들이었지만 몇몇은 대사 하나 없이 영화 내용에 묻히기도 했다.
한재덕 대표는 지난 18일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 특별판, 작전명 ‘헌트’ : 스포자들’에 출연해 역대급 카메오 군단 섭외 비결에 대해 털어놔 많은 이들의 관심을 샀다.
“어떻게 섭외하게 됐냐”는 질문에 한재덕 대표는 “카메오는 굉장히 조심스럽게 써야 한다. 극 흐름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배우들에게) ‘살려달라’며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케줄 맞추기 힘들었다”며 “바쁜 애들 먼저 죽였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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