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각종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장연이 휩쓸고 지나간 시위 현장’이라는 제목의 글이 잇따라 올라와 화제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출근길 지하철 탑승시위를 재개한 가운데, 시위 후 지하철 내부와 역 곳곳에 붙여진 스티커 전단 사진이 확산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전장연은 지하철 2호선과 3호선에서 시위를 진행해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네티즌들은 지하철 내부와 역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며 “이 많은 것은 누가 치우냐”라고 토로했다.
해당 게시물들에는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을 요구하는 스티커 전단이 지하철 내부, 개찰구 벽면 곳곳에 붙여져있는 사진이 담겨있었다.
스티커를 제거하려 했지만, 접착력이 상당한 듯 이후 자국이 심각하게 많이 남은 벽면도 보였다.
스티커에는 ‘장애인권리예산 보장해주십시오’, ‘기획재정부 나라가 아니다’ 등 문구가 쓰여 있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청소하시는 분들은 무슨 고생이냐”, “시설물 훼손 관련 법규 위반으로 처벌해야 한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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