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한국 vs 브라질 축구 친선경기가 열려 5:1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공식 경기인 만큼 경기에 앞서 각 나라의 국가 제창식이 있었는데, 브라질 국가가 먼저 제창됐고 이후 대한민국의 애국가가 제창됐다.
네이마르를 에스코트한 한국 꼬마 아이는 애국가 제창 때 가슴에 오른손이 아닌 왼손을 올리는 귀여운 실수까지 하고 말았고 이 때 이를 본 네이마르는 손수 아이의 팔을 바꿔줬다.
네이마르는 아이에게 왼손이 아닌 오른손을 올리는 거라고 알려준 것이다.
네이마르는 아이와 서로 말은 통하지 않았겠지만 아이가 한 실수를 만회할 수 있게 도와줬다.
옆에 있던 하핀야도 자신을 에스코트한 꼬마아이가 왼손을 가슴에 올리고 있자 오른손을 올리도록 도왔지만 왼손을 내리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장면은 한 관객이 포착해 트위터에 올렸고, 누리꾼들을 통해 SNS 상에서 급속도로 확산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를 본 축구팬들은 “오늘부로 네이마르에 대한 응원을 철회한다. 오늘부터 응원 관계를 벗어나 네이마르와 우리는 한 몸으로 일체가 된다. 네이마르에 대한 공격은 나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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