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난다는 이유로 키우던 반려동물을 창밖으로 던진 남성의 사연이 논란을 모으고 있다.
최근 중국 충칭시의 한 아파트에서 반려동물을 학대한 남성이 공분을 사고 있다. 사연에 따르면 남성 A씨는 아내의 임신 소식을 듣고 집에서 키우던 리트리버와 고양이를 창밖으로 던졌다.
21층에서 아래로 떨어진 반려동물은 결국 목숨을 잃고 말았다. 이를 목격한 아파트 주민에 따르면 쿵 하는 소리가 난 후 길에 강아지와 고양이가 쓰러져 있었다는 것.
해당 사건이 알려지자 아파트 주민들은 목숨을 잃은 강아지와 고양이를 땅에 묻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임신한 아내와 반려동물 파양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다 다툼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반려동물을 계속 키우자는 아내의 말에 화가 나 반려동물을 던졌다고 말했다.
그는 사건 직후 아파트 주민들에게 사과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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