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밤
여자친구가 ‘혼전순결’을 원하자 5년을 기다려 결혼식을 올린 남성은 첫날밤을 치르고 큰 충격에 빠져버렸다.
분명 여자친구는 ‘첫 경험’인데 이불에 피가 묻어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해당 남성은 여자가 첫 관계를 할 때 소위 ‘처녀막’이 찢어져 피가 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생각해왔기에 순간 머릿속에는 혼전순결을 원하던 여자친구가 사실 관계가 처음이 아니거나 다른 사람과 바람을 피워 관계를 해버린 것은 아닌지 온갖 생각이 떠올랐다.
결국 남성은 그토록 기다려온 첫날밤에 화를 참지 못하고 여자친구에게 화를 냈다.
여자친구가 아니라고 정말 처음이라고 말해도 믿지 않자 결국 여성은 산부인과를 찾아갔고 의사에게 뜻밖의 말을 듣게 됐다.
바로 ‘처녀막’이 아직 온전하게 남아 있다는 것인데, 의사는 “처녀막에서 출혈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며 “아직 온전한 상태로 구멍이 살짝씩 나 있긴 하지만 찢어진 정도는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한마디로 두 사람은 관계를 하기는 했지만 처녀막이 찢어질 정도에 미치지 않아 피를 볼 수 없었던 것이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애초에 처녀막은 운동 하거나 자전거 타다가 찢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무지한 남편을 만나 고생이다”, “아직도 저런 사고를 가진 사람이 있다고?”, “나였으면 바로 이혼이다”, “알고 보니 문제는 본인이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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