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카톡을 받았는데 목 매달고 죽으려고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들에게 한 장문의 카톡을 받은 뒤 목숨을 끊겠다고 결심했다는 엄마의 글이 올라와 화제다.
아들이 엄마에게 얼굴보고 이야기하기가 좀 그렇다며 긴 장문의 카톡을 보냈다.
요약하자면 이렇다.
1.맨날 된장국 아니면 김치찌개에 콩나물 무침준다고 다른 집 자식들은 시험기간이면 맛있는거 해주거나 외식하는데 자신은 못받는다.
2.스테이크도 아니고 삼겹살만이라도 사주면 좋겠는데 자신에게 돈쓰기 아까워하는 것 같음.
3.먹고 살기도 힘든데 왜 자신을 낳았냐며 결혼해서 가족놀이하고 싶어서 자신을 낳았냐고 함.
4.부모의 이기심에 낳음을 당한 자신은 너무 힘들다.
5.끝까지 읽어보면 밥투정 부리고 싶은걸 괜히 엄마를 죽이는 말을 하면서 가정형편 탓함.
6.그런 부모를 보고 결혼을 안할거고 나중에 효도도 안하고 암에 걸리든 벽에 똥칠하든 알아서 살아달라고 함.
이에 엄마는 해당 문자를 캡쳐하면서 마지막에 “오늘 목매달고 죽어야겠어요.. 마음이 무너져요”라며 글을 마쳤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그냥 밥투정하는걸로 밖에 안보이네 가축새X야” “밥 맛난거 먹고싶으면 니가 알바비 벌어서 재료사다가 해;; 어디서 낳아주고 지금까지 길러준 부모한테 할소리냐?” “제발 니 혼자 뒤져 왜 엄마한테 거지같은 밥투정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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