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류계에 종사하는 여성의 글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전 일반인들이 너무 허접해보임’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화류계에 종사한다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본인의 일에 만족하고 있다고 한다.
A씨는 “일반인들이 한달 죽어라 뼈빠지게 버는 한달 월급이 내 차 유지비도 안나온다. 오히려 일반인들이 돈의 노예같아서 구질구질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택시비 몇천원 아끼자고 길거리에서 죽치고 있다가 여름에 힐 신고 무거운 가방 들고 땀 뻘뻘 흘리면서 버스 서서 탄다. 부심 부리자는게 아니라 내가 항상 관리 완벽하게 받아 좋다”고 덧붙였다.
특히 A씨는 화류계를 하며 인맥이 넓어지는 기분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낮일 하면 못 만났을 유명인사들도 만나고 그 사람들과 알고 지낼 수 있다.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도 넓어진다”고 전했다.
이어 “낮일 중엔 한달에 천만원을 확실히 넘게 벌 수 있는 직업 없기도 하다. 그러니 너무 부정적인 시각 갖고 살지 말자”고 밝혔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A씨의 의견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누리꾼들은 “정신 승리하는게 딱 보인다. 본인 삶에서 주체성 잃고 영혼 갉아먹는 일 하고 있는듯”, “이거 어린 여자들 업소로 꼬시려는 바이럴이라는 말이 있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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