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간에 친구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성 친구와 관련된 영상이 재조명됐다.
지난해 유튜브 채널 ‘연애의과학’에서는 ‘내가 몰랐던 남사친/여사친의 충격적인 속마음’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3년지기 일반인 남사친, 여사친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머리 긴 남자”, “그냥 친구”로 불렀다.
이들은 등을 마주 보고 앉아 제작진이 던지는 질문에 ‘O’, ‘X’로 답을 했다. ‘상대방은 매력적이다’, ‘상대방은 내가 마음만 먹으면 꼬실 수 있다’등의 질문에 둘 다 ‘O’를 선택했다.
하지만 ‘나는 상대방과 눈을 맞춰도 어색하지 않다’는 질문에 민망한 듯 웃음을 터트렸다.
여자의 눈을 보던 남자는 “예쁘다”며 말했다.
다음 질문 ‘나는 상대방과 손을 잡아도 아무 느낌 없다’에 남자는 ‘O’를 택했다. 그러나 ‘남녀 사이에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질문에 “될 수 없다. 이유는 노코멘트 하겠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나는 상대방과 키스할 수 있다’는 질문에 ‘O’라고 답했다. 남자는 “키스할래?”, “뒤돌지 마라. 키스할지도 모르니까”며 장난스러운 말을 던지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질문이 감정을 만들어주네”, “남녀 사이에 친구는 없지. 한 쪽이 마음이 있는 게 대부분일 듯”, “아 뭐야 썸단계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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