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겨울 정도로 결혼을 재촉하는 부모님의 잔소리를 피하고자 충격적인 일을 한 남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베트남 어패밀리는 결혼을 재촉하는 부모님이 더 이상 잔소리를 하지 않도록 여자친구 모형을 만들어낸 남성 A씨에 대해 보도했다.
앞서 A씨의 부모님은 A씨에게 계속해서 “결혼은 언제 할 거니? 여자 친구는 있니?” 등 결혼을 재촉하는 잔소리를 했다.
계속되는 잔소리를 견딜 수 없었던 A씨는 가상의 연인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그는 가상의 여자친구를 모델링하고 제작한 후 실제 여자친구인 마냥 함께 사진을 촬영해 부모님을 속였다.
다행히도 A씨의 여자친구가 사람이 아닌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 부모님은 더 이상 결혼에 대한 잔소리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했던 결혼 잔소리를 벗어난 A씨에게는 더 큰 문제가 생겨버렸다.
A씨의 부모님이 “여자친구는 언제 소개해 줄 거니?”라며 다음에 본가에 여자친구를 데리고 와서 그를 소개해 달라는 것이었다.
이에 A씨는 “진짜 여자친구가 있어야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해결 방안이 전혀 떠오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냥 헤어졌고 새로운 사랑을 찾으려 하고 있다고 변명해야 할 것 같다”, “저 정도 노력이면 진짜 여자친구를 만드는 것은 어떨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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