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가 죽은 후에 내 인터넷 계정들은 어떻게 될까?”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해당 게시물엔 유튜버 진용진의 영상 캡처본이 첨부돼 있었다.
진용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콘텐츠 ‘그것을 알려드림’에서 “내가 죽으면 내 아이디는 어떻게 될까?”라는 물음에 답하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물음에 답하기 위해 네이버 본사를 찾아갔다.
진용진의 물음에 네이버 직원은 “돌아가신 분을 회사가 직접 추적할 수 없으니까 아이디는 그대로 보존된다”며 “보통 1년 이상 사용을 하지 않으면 휴면 회원 계정으로 전환된다”고 설명했다.
다른 곳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대부분의 회사가 아이디를 삭제하지 않고 휴면 계정으로 전환시켰다.
만약 아이디를 탈퇴하고 싶거나 다시 사용하고 싶다면 유가족임을 인증하고 나서 아이디를 복구하거나 탈퇴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가족은 정말 슬플 것 같다”, “슬프다”, “아이디 한번 만들어지면 안 없어지고 평생 가는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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