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가 기르던 반려견을 빼앗은 동물 단체가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2015년 유튜브 채널 ‘ChroniclesIY’에 올라온 ‘Disgusting Cause Animale Nord stealing a homeless man’s dog’ 영상이 재조명됐다.
영상 속 동물단체 직원들은 노숙자가 키우던 반려견을 강제로 빼앗았다. 노숙자가 울면서 매달리자 이를 뿌리치며 강아지와 함께 달아났다.
해당 단체는 ‘Cause Animale Nord’라는 이름의 동물 단체라고 알려졌다.point 209 |
강아지를 데려간 다음 날 동물단체의 SNS에는 강아지를 분양한다는 글이 올라왔다.point 36 | 심지어 175유로(한화 약 23만 원)을 받겠다고 말해 더욱 분노를 샀다.point 68 | 1
이후 프랑스 경찰 수사 후 반려견은 노숙자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울면서 오열하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다”, “자기만족을 위한 동물 구조하는 걸로밖에 안 보인다”, “강아지는 편안한 환경은 아니더라도 주인이랑 있는 게 더 행복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point 261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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