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를 알바로 쓰면 일어나는 일

 

한 카페가 페미니스트를 받지 않겠다고 발언을 해 논란이 된 상황.

해당 게시물을 보면 한 여성이 트위터를 통해 페미니스트인 자신이 겪은 황당한 이야기가 있다고 소개하면서 시작된 글이다.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소개한 여성 A씨는 지난 23일 한 카페에서 알바 면접을 봤다가 생긴 일이라며 소개하기 시작했다.

A씨는 “얼마 전 머리를 잘랐고 숏컷 투블럭인 상태다”라며 “알바 면접을 갔더니 남성인 사장만 있었다”라고 전했다.

사장은 처음 보는 면접 자리니 마스크를 벗으라고 요구하면서 A씨에게 “좀 민감한 주제일 수 있는데 비건과 페미니즘의 공통점이 뭐라고 생각하세요?”고 물었다.

이에 “환경을 생각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움직이는 것”고 답한 A씨.

사장은 A씨에게 “혹시 페미니스트세요?”라고 물었고 A씨는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자 사장은 “사실 제가 페미니스트와는 결이 맞지 않는다”며 탈락의 목걸이를 건넸다.

결국 A씨는 페미라는 이유로 떨어졌다면서 카페의 상호명을 초성으로 공개해 좌표가 찍히게 됐고 페미들은 일제히 해당 카페에 별점 테러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남자 누리꾼들은 해당 카페가 정상적인 카페라면서 돈쭐내겠다고 돕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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