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는 자세가 주목받고 있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항문에 힘을 주고 걷는 방법 만으로 디스크를 고쳤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9시간 이상 의자에 앉아서 일을 하는 A씨는 늘 다리를 꼬거나 책상다리를 했다.
A씨는 “쓰러지기 한 달 전부터 이상증세를 느꼈다. 허리를 구부릴 때면 ‘찌릿’하는 느낌이 들었고, 오래 앉았다 일어나면 바로 허리를 펼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며칠을 병원 침대에 누워만 있었다.
정말 허리가 끊어지는 고통이었다”고 덧붙였다.
여러 시술을 받았지만 근본적인 허리 통증이 사라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던 와중 A씨가 발견한 방법이 있었다.
걸을 때 대둔근을 의식하며 항문을 조이는 방법이었다.
아랫배에 저절로 힘이 들어가며 허리가 뒤로 빠지지 않는 올바른 걷기 자세였다.
또한 강제로 어깨를 펴기보다는 등 뒤에 가상의 점이 있다는 느낌으로 날개뼈를 모았다.
앞발은 발 뒤꿈치부터 땅에 닿게 했고, 뒷발은 엄지발가락으로 힘차게 차주었다.
이렇게 매일 30분~1시간 정도 항문을 조이면서 걷자 놀랍게도 허리가 나아지기 시작했다.
걷는 방법만 바꾸어도 모든 관절과 근육의 통증이 줄었다고 한다.
A씨는 “지금 어느 한 군데라도 아프다면 걷기부터 시작해보라. 삶의 질이, 당신의 인생이 바뀔 것이다”고 당부했다.
하루종일 앉아서 일을 한다면, 디스크가 찾아오기 전에 간단한 방법을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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