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돈 문제로 싸웠는데, 누가 더 잘못했나요?”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술 안마셨는데 술값 내라는 친구들”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얼마 전 성형수술을 받아 술을 마실 수 없는 상황이었다. A씨는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만나기로 해서 나는 술을 못 마신다고 미리 말을 했었다”고 말했다.
약속 당일 A씨 친구들은 술 8병을 마셨다. 친구가 비싼 술을 시켜 술값만 4만 3천 원이 나왔다.
A씨는 “부작용 걱정 때문에 한 방울도 안마시고 콜라 한 캔만 마셨다.
친구들은 콜라며 환타며 본인들 먹을 음료를 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계산할 때 전체 안주와 술값을 나누자더라. 술 한 방울도 안 마셨는데 만 원 가량 더 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이런 적이 처음이라 당황스럽다”고 조언을 구했다.이를 본 네티즌들은 “당연히 빼줘야하는 거 아닌가”, “친구들 별로다”, “진짜 치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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