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데이트하다가 비웃음 당했습니다”
지난해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올라온 ‘뚱뚱한데 남친 있으면 웃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재조명됐다.
작성자는 “전 뚱뚱하다.
평균 키에 90kg 정도 나간다”며 말문을 열었다.그는 “크리스마스에 명동을 걷는데 진한 ㅋl, 스도 아니고 남친이 ‘아이 귀여워’라며 볼뽀뽀 한 번 했는데 중고딩으로 보이는 남학생들이 쳐다보면서 킥킥대더라”며 “솔직히 (저희가) 웃기냐”고 진지하게 고민을 털어놨다.
그의 고민에 네티즌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학생들이 잘못했네. 왜 남을 보고 비웃지”, “너무 무례하다”, “앞으로는 그냥 무시하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반면 “남친있는 게 웃기진 않은데 길거리 뽀뽀는 좀 별로다”, “제발 길거리에서 부둥켜 안고, 비벼대고, 뽀뽀는 좀 자제하세요.
둘만 있는 곳에서 맘껏하세요”라며 스킨십을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