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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사랑해요” 한국에서 대놓고 ‘일부이처제’로 살아서 논란 중인 남성 정체


일부이처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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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방송된 SBS 궁금한이야기Y에서는 염동철(가명) 씨가 “정말 억울하다”며 보낸 사연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아내 임성은(가명) 씨의 친구인 이혜인(가명) 씨를 도와달라는 사연을 전달했다.

 

염동철 씨에 따르면, 아내 친구 이혜인 씨는 가족에 의해 정신병원에 끌려갔고 감금을 당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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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들이 원래부터 사이가 안 좋았던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이혜인 씨와 그의 어머니는 그 누구보다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던 모녀사이였음을 전하고 있다.

 

자신들만의 애칭을 부를 정도로 사이가 좋았던 엄마와 딸, 그러나 이 관계는 한 순간에 남보다 못한 사이로 전락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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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궁금한이야기Y

이후, 이혜인 씨는 가까스로 한 달만에 병원을 탈출하여 현재는 염동철 씨 집에 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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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제작진은 사건의 전말을 확인하기 위해서 이혜인 씨 부모님을 직접 찾아가봤고, 인터뷰를 하면 할수록 충격적인 이야기는 계속 들려왔다.

 

억울하다며 제보를 보냈던 염동철 씨와 그의 아내 임성은 씨, 그리고 이혜은 씨는 그저  평범한 사이가 아니라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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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일부이처제로 셋은 부부처럼 한 집에 같이 살고 있다는 것 같다는 의심이 들었기 때문이다.

SBS 궁금한이야기Y

이 상황의 낌새를 알아챘던 이혜인 씨 어머님은 “그 집에 그만 오라”고 했지만 혜인 씨는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두고 셋이 부부처럼 함께 살고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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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을 들은 제작진은 다시 염동철 씨 집으로 찾아갔고, 이혜인씨 부모님의 이야기가 사실인지 물어봤다.

 

제작진의 질문에 염동철 씨는 “이혜인은 나에게 아내 친구이고 제수씨일 뿐. 마누라 옆에 놔두고 한 집에서 다른 여자 끼고 말이 돼요?”라며 그 사실을 극구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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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제작진은 그들이 주고 받은 기묘한 카톡 대화를 읽어주자, 한참 만에 염동철 씨는 사실을 전했다.

SBS 궁금한이야기Y

그리고 그는 20살 차이가 나는 2명의 여자와 함께 사는 것도, 세 사람이 서로 사랑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모든 것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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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한 염동철 씨지만 이혜인 씨 가족들은 또 다른 충격적인 내용을 전했다.

 

그 내용은 바로 혜인 씨가 받은 퇴직금을 포함해 4,000만원 가량이 염동철 씨 계좌로 들어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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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염동철 씨는 이 2명의 어린 여성(엄성은, 이혜인)들에게 “태아령이 괴롭히고 있어 신내림을 받아야 한다”며 의문의 염주를 끼게 했다.

 

SBS 궁금한이야기Y

하지만 정작 이혜인 씨는 “저희가 뭘 잘못했냐”고 물었고, 이에 염동철 씨는 “혜인이 엄마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 모성애가 없다 싶을 정도로 적다”고 말하며 자신들의 사랑을 옹호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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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건은 일단락되어, 6개월 만에 다시 만난 엄마와 아빠 그리고 혜인 씨 서로에게 미안하다 말하며 모든 일이 잘 마무리 되나 싶었다.

 

그러나 그 다음날 혜인 씨는 엄마에게 자신과 다시 만나고 싶으면 1억 5,000만원을 내놓으라는 문자를 보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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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궁금한이야기Y

하지만, 이는 혜인 씨가 스스로 보낸 것이 아닌데 제작진이 미리 세팅해둔 카메라에 염동철 씨가 혜인 씨를 몰래 불러 “합의 조건으로 부모에게 1억 5,000만원을 달라고 해라”고 말한 것이 녹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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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인 씨 부모는 “어떻든 간에 데리고 올 수만 있다면 상관없다. 제 딸이니까 품고 갈거다. 참고 기다리겠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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