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알고 흔히 쓰는 외래어 표기법들이 잘 못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우리는 한국에 살아가면서 한국어를 제대로 모르는채 살아간다.
우리나라에서 만든 ‘외래어 표기법’은 외국어를 한국어로 바꾸는 표준기준법인데 흔히 많은 사람들이 외래어 표기를 실수한다.
2016년 9급 공무원 시험에 나왔던 외래어 표기법 문제를 예로 들 수 있다.
이 문제에서 많은 이들은 정답을 찾지 못하고 힘들어했는데 정답은 바로 2번이다.
그 이유는 쉬림프→슈림프: 자음 앞의 [ʃ]]는 ‘슈’로 표기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우’를 뜻하는 ‘shrimp[ʃrɪmp]’는 ‘슈림프’로 표기해야 한다.
이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표기법들이 있다.
컨셉(x) 콘셉트(o), 나레이션(x) 내레이션(o), 팜플렛(x) 팸플릿(o), 매니아(x) 마니아(o),
애드립(x) 애드리브(o), 메세지(x) 메시지(o), 화이팅(x) 파이팅(o), 수트(x) 슈트(o), 워크샵(x) 워크숍(o),
쥬스(x) 주스(o), 아울렛(x) 아웃렛(o), 미스테리(x) 미스터리(o), 스케쥴(x) 스케줄(o), 판넬(x) 패널(o),
발렌타인데이(x) 밸런타인데이(o), 럭키(x) 러키(o), 쥬라기(x) 쥐라기(o), 타겟(x) 타깃(o),
프로포즈(x) 프러포즈(o), 크리스탈(x) 크리스털(o) 등이 있다.
또한 제목에 ‘윈도우, 섀도우’도 외래어 표기법의 원칙에 따라 -> ‘윈도, 섀도’ 로 표기한다.
표기법이 많이 낯설지만 정확한 표현을 위해서는 한 번씩 국어책을 다시 꺼내 공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