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를 응원했을 뿐인대 평가손익률 3,000%를 기록한 팬의 근황이 화제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2010년도에 산 ‘로엔’ 주식 근황’이란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게시글 작성자 A씨는 “2010년 아이유 ‘좋은날’이 유행할 때 로엔 주식 5주를 약 3만원에 구매했다”고 전했다.
아이유 덕분에 로엔은 승승장구 했고, 꾸준한 주가 상승을 보였다.
2016년에 로엔은 카카오M에 인수 합병 되었으며, 현재는 카카오로 이름이 변경됐다.
주가 차이 때문에 A씨의 주식 보유량은 5주에서 4주로 변동됐다.
16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카카오(035720)의 1주당 가격은 260,500원을 기록했다.
A씨가 구매한 3만 원 주식의 가치가 현재 101만 원이 되었다.
무려 30배가 오른 것이다.
A씨는 “누가 타임머신을 준다면 2010년으로 가 로엔 주식 1백만원어치를 사겠다”고 전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10년동안 묵혀둔 내 주식은 다 상폐됐는데”, “300만 했어도 1억이네”, “주식에 만약은 진짜 의미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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