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워너원’이 한 무대에 설 수 있을까?
최근 CJ ENM은 자사에서 진행하는 음악 축제 ‘MAMA 2020’을 기획하며 워너원 무대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온라인 콘서트인 ‘케이콘택트시즌2’에서 워너원 멤버였던 김재환, 하성운, 박지훈, 이대휘, 박우진이 합동 무대를 펼치며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당시 멤버들은 “활동 종료 이후 2년여 만에 저희가 함께 한 무대에 올랐다”며 “뜻깊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아 설레고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 노래를 부르며 예전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났다. 괜히 눈물 날 것 같았다”며 워너원 시절을 추억했다.
공연 이후 워너원의 관심은 크게 늘어 검색량이 급증했으며 여전한 화제성을 확인했다.
이에 MAMA 주최측은 워너원 전원의 무대를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워너원 멤버들끼리 여전히 사적인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소속사들은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는 중으로 알려졌다.
워너원은 그룹 해체 이후에도 방송 활동 등을 함께 하며 ‘따로 또 같이’의 모습을 보여줬다.
골든웨이브 행사에선 배진영, 박우진, 김재환, 이대휘, 박지훈이 뭉쳤고, 지난 추석 특집 MBC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에서는 하성운, 박지훈, 김재환이 한 팀으로 등장했다.
이러한 활동들이 지지를 받으면서 워너원 재결합 무대도 성사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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