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기 위해 강원도가 공개한 영상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강원도 유튜브 채널 ‘강원도 – Gangwon’에는 “강원 채소는 지금 어노잉하다!! 감자도 거리두기하는 시국인데 누가 안하시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거리두기가 중요한 시기에는 집에서 존버하는게 최고죠”라며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스테이크 요리입니다”고 시작한다.
그러나 영상에 등장한 남성의 말이 끝나는 순간 식자재 감자와 토마토, 아스파라거스에 눈과 입이 생기더니 서로 대화를 시작한다.
아스파라거스와 토마토를 발견한 감자는 “너희들, 냉장고에서 나온 거야?”라며 “거리를 좀 두라고! 그렇게 붙어있으면 안 돼”라고 말한다.
그러나 토마토와 아스파라거스가 감자어를 모른다며 무시하자 감자는 “밖에서든 안에서든 거리를 두어야 된다고”라며 자신의 뒤에 놓인 그릇을 보여준다.
그릇 속에는 싹이 튼 감자들이 놓여있다.
그들은 “거리두기를 안 한 감자의 최후”라는 문구가 뜬다.
이후 감자는 삶고, 아스파라거스는 굽고, 토마토는 믹서기에 갈린 후 스테이크가 완성된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이게 강원도 유튜브라니 가슴이 웅장해진다”, “진짜 기획자는 보너스 받아야 된다”, “약을 먹은 거야 아니면 안 먹은거야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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