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3사에서 이제 포장만 주문해도 ‘수수료’를 부과할 예정(+정체)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누리꾼 사이에서 많은 댓글 반응을 보이면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작성자 A씨는 “배달앱 3사 9월30일이후 포장주문에도 수수료 부과 예정”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A씨는 앞서 어이없는 심정을 비추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A씨는 “이츠는 미정인데 다른 곳들” 라고 전했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배달은 2010년대 초반까지는 가게에 자체 배달부를 두어 배달하는 일이 많았지만, 최저시급이 오르면서 알바생 인건비 문제로 중후반에 배달 대행 서비스가 생기면서 자체 배달부를 두는 곳이 많이 줄었다.
다만 배달 대행 역시 가격이 비싸 시골 가게나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가게 사장이 직접 배달에 나서는 일도 있다.
배달 서비스가 발달했다는 말은 반대로 사회가 인력을 낮게 보는 거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교통의 편의성이나 사회 수요의 증가같은 다양한 요소가 있지만 애초에 인건비가 배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기 때문에 업종을 가리지 않고 배달 서비스가 발달할 수 있었다는 논리이다.
또한 인구밀도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 주거구역과 상권이 거의 붙어 있는 곳이 많다는 점도 한몫했다.
비슷한 이유로 택배 체계도 유례없이 발달해있고 그만큼 기사들의 과로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명암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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