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연봉 자격증
연봉 8000만원이라고 밝혀진 의외의 직업
최근 연봉이 8천 만원이라는 직업의 자격증이 알려져 화제이다.
바로 술안주로 인기가 높은 숙성 음식 ‘홍어’이다.
전남 신안군 흑산도 홍어 판매액은 한 해 200억 원일만큼 수요가 많지만, 손질할 수 있는 전문가의 수가 부족해 민간 자격증 제도가 도입됐다.
지난 28일 전남 신안군은 최근 ‘흑산홍어썰기 기술자’ 민간자격증 제도를 도입했다.
신안 흑산도에서 생산되는 홍어를 전문적으로 써는 사람이 적어 물량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기 때문에 자격증을 부여함으로써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취지이다.
홍어는 손질이 다른 생선에 비해 까다롭고, 한 마리 당 썰기 비용은 2~3만 원으로 한해 7천~8천만 원 수익을 올리는 사람도 있다고 알려졌다.
고액 연봉직임에도 여전히 신안군은 홍어 썰 인력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홍어 썰기 기술자’ 자격증은 홍어 손질, 썰기, 포장 등의 시험과목에서 80점 이상 달성한 자아에게 자격증을 발급한다.
또 전문가는 한 마리를 손질하는 데 40분 정도가 소요되지만, 노하우가 없는 이들은 2~3시간 가량이 소요된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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