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외야수 권희동 선수가 ‘팔꿈치’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2차전이 열렸다.
이날 권희동은 비신사적인 플레이로 야구 팬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다.
9회초 타석에 선 권희동은 고의로 스트라이크 존에 팔꿈치를 가져다댔다.
한 야구팬은 “권희동이 사구를 노린 행동이다. 볼도 아니고 스트라이크 공에 팔꿈치를 맞추려한 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 지적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원래 권희동의 타격 폼이 저렇다. 고의 사구를 하려는 의도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보통 타자들은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자신에게 공이 날아오면 몸을 돌려 피한다.
그럼에도 몸에 공이 맞게 된다면 사구가 선언돼 타자는 1루로 출루하게 된다.
만약 공이 머리에 맞게된다면, 해당 공을 던진 투수는 그 즉시 퇴장 당한다.
NC 권희동은 경기 중 어깨에 공이 맞았지만 심판에게 머리를 맞았다고 어필한 바 있다.
리플레이를 통해 어깨에 맞았음이 확인되었고, 야구 팬들은 그의 비신사적인 플레이에 눈살을 찌푸렸다.
한편 이날 NC는 두산에 4대 5로 패하며 1승1패를 주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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