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킥보드의 원조격 물체가 화제다.
1915년 미국 최초의 양산형 모터 킥보드인 ‘오토패드’가 상용화됐다.
현재 우리가 쓰는 전동 킥보드와 아주 비슷한 형태다.
기록에 따르면 최대시속 35마일(약 56㎞/h)까지 속도를 올릴 수 있었다고 한다.
처음 오토패드는 미국 뉴욕우체국에 도입돼 우편 배달에 사용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캘리포니아 등에서 관광업을 하는 사람들이 이동 수단으로 대여를 해주기 시작했다.
오늘날 유럽 등 관광지에 가면 세그웨이를 대여해주는 것과 비슷하다.
하지만 비싼 가격과 자전거와 다르게 앉을 곳이 없어 상업적으로 성공하지 못했다.
더불어 당시 무법자처럼 오토패드를 타고 돌아다니는 사람들 때문에 안전 문제도 대두됐다.
결국 오토패드는 1921년 생산 중단됐다.
지금은 역사속으로 사라진 그 시절 오토패드의 모습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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