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기념 선물

교도소에서 출소하는 남친의 선물을 고민하는 여성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이다.

지난 11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남친에게 무얼 사줄지 고민하는 여성의 얘기가 공개됐다.

 

작성자 A씨는 “두부는 너무 식상하지?”라며 출소 기념 선물을 고민했다.

 

범상치 않은 그의 사연에 많은 누리꾼은 관심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대체 남친이 무슨 일로 교도소에 간 거냐”고 물었고 A씨는 폭행 때문이라 답했다.

 

A씨의 대답에 다른 누리꾼은 “단순 폭행인데 징역이면 얼마나 심했던 거냐”고 되물었고 A씨는 “심한 건 아닌데 전과가 있어서 그랬나봐”라고 답해 전과범인 사실까지 알려졌다.

 

폭행으로 교도소에 간 것도 모자라 전과까지 있는 남성에게 일편단심 하는 A씨에게 의아함을 드러냈다.

자칫 남성이 여성에게 폭행을 가할 우려도 있다는 점을 걱정해 또 다른 누리꾼은 “탈출할 기회를 주는데 왜 탈출 안 해?”라고 물었고 A씨는 “(남친이) 잘생겼다”고 답했다.

 

여성에게 어떤 얘기를 해도 남성을 떠날 생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잘 생기면 범법자라도 좋아할 수 있구나”, “다시 한번 얼굴의 위대함을 느낀다”, “상상도 못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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