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광고가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눈물샘 자극한다는 지하철 생일 광고’라는 제목의 글이 주목을 받았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하철에 언뜻 보면 아이돌의 생일 축하 광고 같은 전광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뭔가가 다르다.
47번째 생일을 축하하지만 어린 아이의 사진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바로 실종 아동을 알리는 광고이기 때문이다.
전광판에는 ‘어릴 적 사진이 아닌 지금의 사진으로 오늘의 생일을 축하하고 싶다’는 문구가 적혀있다.
아래엔 실종 아동 신고 번호인 ‘182’번이 적혀있다.
시선을 잡아끄는 광고에 누리꾼들은 “눈물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기적처럼 본인이나 주변인들이 닮았다고 전해줘서 돌아오는 일이 생기길”, “아이디어 대박이다”, “광고의 세계는 무궁무진하게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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