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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여자친구의 입술 모양을 얼굴에 새기던 도중 이별 통보를 받는 남성의 사연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여친과 연애를 시작한 지 2주 밖에 안 된 한 남성은 새빨간 입술 모양의 타투를 생기고 있었는데, 여친과의 첫 키스 추억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어 얼굴에 입술 모양 타투를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남성이 이 타투를 새긴 이유는 바로 사랑하는 여자친구의 입술을 얼굴에 간직하고 싶어서였으며, 자신이 얼굴에 여자친구 입술을 새기는 모습을 핸드폰으로 찍어 사랑하는 여자친구의 핸드폰으로 보내기도 했다.
입술 모양 타투가 거의 완성되어 갈 때쯤 그의 여자친구에게서 전화가 왔고, 그는 여자친구가 자신의 특별한 애졍 표현에 감동해 전화를 건 것으로 생각했으나 그의 예상과는 달리 여자친구는 화를 내며 “바보같이 뭐 하는 짓이야?”라고 말했다.
여자친구는 “아니 얼굴에 지우지도 못할 그런 걸 왜 해? 우리 아직 만난 지 2주밖에 안 됐다고”라고 말했다.
뭔가 이상함을 느낀 남성은 타투이스트에게 “잠깐만 멈춰봐요”라고 말한 뒤 여자친구에게 “사랑해”라고 애교를 부리며 화가 난 여자친구를 달래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미쳤어. 난 너와 함께 할 수 없어. 우리 헤어져”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고, 여자친구의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에 그는 당황해하더니 욕을 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안타깝다”, “세상에나”, “입술 타투 저거 지우지도 못하는데 어떡하냐”, “수염을 길러섣 덮어 버리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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