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와 던이 열애 6년 만에 결별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한다.
2022년 11월 30일 현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 항상 응원해 주시고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직접 던과의 결별을 알려 화제가 된 바 있다.
던도 현아의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결별을 인정했습니다. 이로써 두 사람은 2016년 열애를 시작한 지 6년 만이자 공개 열애를 시작한 지4년 만에 결별을 맞이하기도 했다.
현아가 가장 최근 방송에서 던을 언급한 건 2022년 8월이었습니다. 그는 당시 공개된 웹 예능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해 방송에서 던을 그만 언급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현아는 데뷔 15년 차인데 아직 친한 여동생이 없다며 “일단 활동 기간 중 반을 던과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MC 이영지가 “그 얘기는 자세히 듣자”며 던과 연애 뒷이야기에 관심을 보였지만, 현아는 그건 걔를 부르게 되면 걔한테 들으세요”라며 거부하는 모습을 보여 다시 화제가 된 바 있다.
‘솔직히 약간 지겨워졌냐’는 질문에는 “그 얘기는 이제 그만하고 싶다. 귀찮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또 현아는 지난 7월 한 방송에서는 던이 사진을 잘 찍어주지 않는다며 “꼴도 보기 싫다”고 하기도 했으며 지난 2016년부터 교제한 것으로 알려진 현아와 던은 2018년 이를 모두에게 알리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은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됐고, 이후 싸이가 만든 소속사 피네이션에 함께 이적하며 이전보다 더 솔직하고 과감한 연애를 이어갔다고 한다.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자신들의 행복한 일상을 공유하며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또 최초의 실제 커플 혼성 듀오로 활약해왔다고 한다.
2022년 2월에는 던이 “MARRY ME”라는 글과 함께 반지를 착용하고 손을 잡은 사진으로 공개 프러포즈를 하자, 현아가 이를 리그램하며 “당연히 YES지”라고 받아들인 것 역시 모두가 지켜보며 응원했습니다. 현아와 던, 두 사람의 연내 결혼설이 불거진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이 아닌 이별을 택했습니다. 지난 8월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이 종료되면서, 소속사 없이 활동하던 두 사람이 알린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아이돌로서는 이례적으로 당당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며 사랑했던 두 사람의 결말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표했으며 해당 소식에 누리꾼들은 “너무 슬프다.. 두 사람 최고로 아끼는 커플이였는데”,”너무 눈물나네요.
. 저런 발언들이 쌓이면서 싸우고 헤어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헤이진 이유, 결별 이유가 뭘까요.. 성격차이인가 ㅠㅠ” ,”역시 연애랑 결혼은 다르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1992년생 올해 나이 31세 현아는 2007년 그룹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했으나, 팀을 탈퇴하고 포미닛으로 재데뷔 했습니다. 대한민국 최정상 걸그룹 멤버로 활약하던 현아는 이후 솔로 가수로서 ‘버블팝’, ‘빨개요’, ‘암 낫 쿨’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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