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전국민에게 무료로 접종하는 방안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희망자에 한해서이며, 모든 비용은 국가에서 전액을 모두 부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고령자 등 코로나19가 중증으로 급격히 악화 가능한 연령대의 확진자와 현장의 의료진에게 먼저 접종 후 빠르게 그 대상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지난 2009년 신종플루의 유행 당시 신종플루 백신을 저소득층에 한해 국가가 보조 했던 것에 비해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은 국가의 질병 예비비를 사용해 전액 무료로 접종할 예정으로 지자체의 부담 없이 오로지 일본 정부의 국비로만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보도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200여개에 달하는 백신 후보 물질 중 33개가 유효성 입증을 위한 임상 실험이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백신으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가 이에 대한 구제 조치 또한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발빠른 조치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 또한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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