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한 차주가 기어 변속레버를 ‘P(파킹)’에 뒀음에도 차량이 저절로 앞으로 나가 앞 건물 외부 펜스와 부딪쳤다고 주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차주는 기어 상태를 똑똑히 확인한 후 차량 밖으로 나갔다가 몇 분 뒤 해당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을 통해 해당 사연이 공개됐다.
차주 A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2일 부천 소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했는데, 당시 A씨는 차량을 건물 주차장에 잠시 정차한 뒤 옷을 갈아입으러 집으로 올라갔다가 ‘쿵’하는 소리와 함께 차량의 사고를 목격했다.
실제 A씨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차량은 한동안 잠잠히 정차돼 있다가 잠시 후 차량은 앞으로 천천히 움직였고 결국 주차장 밖 설치돼 있는 펜스를 들이받았다.
A씨는 당시 4분 정도 정차를 해둔 상황이라고 설명했으며, 기어를 N(중립)에 놨을 거라는 우려에 벤츠 차량 자체가 차 문을 열면 P(파킹)로 변경된다고도 전했다.
현재 A씨의 차량은 벤츠 서비스센터 측에 입고된 상태지만 아직 점검에 들어가지는 않아 정확한 사고 원인은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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