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예능에서 한복과 한국의 전통노래가 ‘중국의 것’이라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영상이 떠돌았다.
해당 영상은 중국에서 하는 예능 ‘저취시가무’의 한 부분으로 처음 보면 “오 K-POP이 이렇게까지 파급력이 좋은가?”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왜냐하면 출연진 모두 한복을 입고 아리랑을 부르며 춤을 추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영상에는 반전이 숨어져 있었다.
바로 아리랑 노래에 맞춰 한복을 입고 춤을 추고 난 뒤 “이건 중국의 춤이다”라는 식으로 홍보를 했다.
아리랑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민요이자, 명실상부한 한국 문화의 대표적인 노래로 가사에 한민족의 얼과 한이 담겼다고 평가된다.
그러나 심사평 또한 ‘중국의 것이 아름답다’라는 느낌으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이들의 노래에서 ‘아리랑’이라는 가사는 너무 명확하게 들린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번엔 한복가지고 자기네꺼라고 난리 쳐놓고 진짜 왜저러냐”, “아리랑은 진짜 선 넘지 않았냐?”, “자기네 역사도 깊으면서 한국 못잡아먹어서 난리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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